에스에프에이(SFA)는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 물류센터 자동화 장비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신규 구축하는 물류센터에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BGF로지스는 BGF그룹 물류를 담당하는 BGF리테일 자회사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태커 크레인과 오토 팔레타이저 등 장비를 납품해 물류센터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편의점 수요가 늘고 있어 리테일과 유통 분야 설비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유통 사업부문이 반도체·이차전지와 함께 회사 중장기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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