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LG NOVA, 육성 스타트업 글로벌 무대 '지원사격'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육성하는 주요 글로벌 스타트업 10개사가 CES 2025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LG NOVA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이노베이션 등 분야에서 LG전자와 협업하거나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

특히 올해는 LG전자에서 지난해 상반기 스핀아웃한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이 회사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했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앞세워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ES2025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공개하고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 연결고리로 활용한 원격진료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헬스테크 분야에서는 △메타옵티마 △릴리프 AI가 전시에 참여한다. 클린테크 분야 △클라이머티브 △발리나, AI 분야의 △롤 AI △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 △카나리 스피치가 참여한다.

LG NOVA는 최근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역임한 미치 카마이클을 수석 고문으로 초빙하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부사장은 “CES2025는 경계 없는 파트너십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LG NOVA의 지향과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