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ESG경영 선포…지속 가능한 미래 도약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경영 실천

성남산업진흥원 전경.
성남산업진흥원 전경.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지난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ESG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관 운영 의지를 밝혔다.

3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선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관내 기업에도 ESG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SG경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핵심으로 하는 지속 가능 경영 전략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선언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 배출 감축, 친환경 기술 도입, 자원 순환 촉진 등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정한 노동 관행 준수,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체계 운영, 윤리적 경영 문화 확산, 이해관계자 협력을 통한 책임 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ESG경영 선포는 단순히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진흥원의 의지를 보여준다.

진흥원은 관내 기업에게 ESG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의준 원장은 “ESG경영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성남산업진흥원이 앞장서서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