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센스·콘티넨탈, 차량용 안전 센서 개발 협력

아날로그 및 하이드리브 신호칩 전문 반도체 기업 노보센스(NOVOSNESE)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콘티넨탈 그룹이 차량 시스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센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 노보센스(NOVOSENSE)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기술책임자(오른쪽)와 테오 브루너 콘티넨탈 그룹 전자 구매 책임자가 양해각서 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윤승 노보센스(NOVOSENSE)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기술책임자(오른쪽)와 테오 브루너 콘티넨탈 그룹 전자 구매 책임자가 양해각서 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기능적 안전 특성을 갖춘 센서 칩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양측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노보센스 제품을 콘티넨탈의 글로벌 플랫폼에 전면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에어백 트리거, 배터리 팩 모니터 등을 포함한 안전 기능과 시스템 신뢰성에 적합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왕성양 노보센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상징한다. 회사는 자동차 시스템에서 뛰어난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오 브루너 콘티넨탈 그룹 전자 구매 책임자는 “노보센스의 제품 로드맵은 우리가 보다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이는 우리가 지정학적 위험에 더 잘 대처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의 보안 애플리케이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보센스(NOVOSNESE)는 자동차 전자 위원회(AEC)의 회원이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위한 연구 개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종사하고 있다. 노보센스(NOVOSNESE)는 자동차 전자 제품에 대한 시스템 수준의 이해에 충분히 입각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제품 납품 공급망에 의거하여 자동차 업계에 대한 대규모 연구 개발 계획을 실시했다. 2024년 상반기, 노보센스(NOVOSNESE)의 차량용 칩 출하량은 1억3300만개를 넘었고, 자동차 업계 매출은 전 세계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