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 현대차그룹이 투자·협업중인 스타트업 10개사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 크래들·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보틱스·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일과 8일에는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과 스타트업 패널의 공개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세계 주요 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중인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원은 CES2025 전시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이 우수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딥인사이트(AI기반 3D센싱 카메라 모듈화 솔루션) △나니아랩스(3D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AI솔루션) △테라클(PET 해중합기반 재생 TPA 및 EG 소재생산) △캡처6(탄소직접포집기술) △테솔로(다관절 로봇 그리퍼) △매이드(실리콘카바이드 소재 3D 프린트)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형상기억합금 기반 비공압 타이어) △쿱 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차량, 로봇 및 자동화 위험 보험 기술) △인베랩(생태계교란식물 방제 통합 솔루션) 등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 창의적 인재와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원은 CES2025에서 현대차그룹과 스타트업 상생 전략과 협업 성과 등 현대차그룹이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