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 5000만개 돌파

모델이 CU의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먹태구이 득템 2종(빠삭, 촉촉)'과 '990 하루견과 2종(블루, 핑크)'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CU의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먹태구이 득템 2종(빠삭, 촉촉)'과 '990 하루견과 2종(블루, 핑크)'을 소개하고 있다.

CU는 지난 2021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가 누적 5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CU의 득템 시리즈는 라면, 계란, 티슈, 즉석밥 등 각종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선보이며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보다 최대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주목받았다.

실제 득템 시리즈는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출시 약 4년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지속된 전방위적 물가 상승에 인기가 높아지며 지난해에만 3000만개가 넘게 팔렸다. 누적 1000만개 판매에 2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6배 이상 판매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이처럼 높은 인기에 맞춰 CU 득템 시리즈는 지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60여 종이 출시됐으며 꾸준히 그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최근 출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품군은 바로 안주류다.

CU는 먼저 '먹태구이 득템 2종(빠삭, 촉촉)'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20g의 대용량을 9900원에 구성해 NB 제품 대비 중량당 가격이 3분의 1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또 CU는 '훈제오리 득템'도 2900원에, '990 하루견과 2종(블루, 핑크)'을 990원에 내놓는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초특가 PB 득템 시리즈가 뛰어난 가성비로 민생 물가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조 기술을 가진 중소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