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726명에 5755명이 지원해 7.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024학년도)경쟁률 5.32대 1(모집인원 1069명, 지원인원 5685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이다.
모집단위별로는 '다'군의 약학부가 7명 모집에 472명이 지원하면서 67.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전기공학과가 14.1대 1, 한문교육과가 14대 1, 스페인어중남미학과가 12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자율전공부가 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다'군에서는 의예과가 15.2대 1, 경영학과가 11.8대 1, 정치외교학과가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수능(지역전형)의 의예과는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가'군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가 오는 14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오는 27일에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