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내 경로당 등 공공시설 16곳에 도내 최초로 '똑버스 호출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똑버스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수단으로,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차량이 배차된다.
이번 키오스크 설치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똑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13곳과 대부도서관, 대부복지체육센터 등에 마련됐다.
안산시는 내년 상반기 대부보건지소 등 4곳에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이동권 확대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똑버스 호출용 키오스크가 어르신들의 이동 복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어르신 이동 편의 증진…경로당 등 공공시설 16곳에 키오스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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