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CES 2025' 최고혁신상

시에라베이스 개발 세계 최초 '지능형 로봇 시설물 진단 솔루션'

시설물 안전진단을 하나의 장치로 모두 수행하는 세계 최초 지능형 로봇 안전진단 솔루션 '시리우스'. 왼쪽은 '시리우스 윙', 오른쪽은 두뇌 역할을 하는 '회전형 라이다'.
시설물 안전진단을 하나의 장치로 모두 수행하는 세계 최초 지능형 로봇 안전진단 솔루션 '시리우스'. 왼쪽은 '시리우스 윙', 오른쪽은 두뇌 역할을 하는 '회전형 라이다'.

지능형 로봇 안전진단 솔루션 '시리우스(SIRIUS)'가 'CES 2025'에서 스마스시티 분야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다.

'시리우스'는 시에라베이스가 개발한 드론 기반 안전점검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 회전형 라이다와 이를 활용한 3D맵 점검경로 생성 및 자율비행, GPS 음영 지역에서 동시 자기위치 추정 및 맵핑(SLAM), 인공지능(AI) 기반 손상 탐지·분석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건축물을 점검할 수 있다.

CES 혁신상 심사위원들은 0.1mm 미세 균열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정밀도와 웹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에 주목하고, 건축물 안전 진단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최고혁신상 수상으로 시리우스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인프라 안전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시에라베이스는 'CES 2025'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G홀 K-스타트업 통합관과 CES 혁신상 전시관에 시리우스를 전시 소개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작 중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서비스에 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최고혁신상은 카테고리별로 가장 뛰어난 혁신을 보여 준 제품·서비스에 주는 상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