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세 김동선 “일·가정 양립 위한 지원책 마련할 것”

(왼쪽부터) 김상희 한화갤러리아 과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사내 부부인 김진현, 박종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배인이 지난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희 한화갤러리아 과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사내 부부인 김진현, 박종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배인이 지난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달 출산 예정인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올해부터 출산 가정에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별도 횟수 제한은 없으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한 번에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에는 이달 말 출산을 앞둔 김상희 한화갤러리아 과장과 사내 커플인 김진현·박종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배인 부부가 참석했다. 지원금이 신설된 이후 첫 번째 수혜자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 신설을 비롯해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참석했다.

새해 첫 행보로 출산을 앞둔 직원들을 챙긴 김 부사장은 “회사의 지원으로 가정의 육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업무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