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2024 MBC 연기대상' 우수상 수상…“밤피꽃 식구들 감사”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배우 이종원이 연말 시상식 영예와 함께, 신흥 대세로서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6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이종원이 최근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연기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종원의 수상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 속 주인공 '박수호' 역을 맡아 냉철함과 직진사랑꾼의 양극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MBN '나쁜 기억 지우개'와 ENA '취하는 로맨스' 등 연이은 주연행보의 이유를 증명하는 동시에, 그의 인기성장세를 짐작케하는 바가 되고 있다.

이종원은 “'밤에 피는 꽃' 팀이 촬영 내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이하늬 선배님을 비롯한 배우 분들께 감사 드린다. 소중한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제가 전할 수 있는 것은 진심이 담긴 말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원은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