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대한민국IT구루(GURU,권위자)에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이 선정됐다.
대한민국IT구루선정위원회(위원장 오해석)는 최근 서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99년 옥션 대표이사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인터넷산업의 역사를 일궜다. 인터넷업계 대부로 불리는 이 이사장은 현재 도전과나눔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 해에는 총 5명의 대한민국IT구루가 선정됐다.
지난 해 상반기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이 대한민국IT구루에 선정된 바 있다.
구루는 권위자·선지자·스승을 뜻하는 말로,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존경받는 활동으로 대가의 반열에 오르는 인물을 칭한다. 글로벌 IT격동의 시기, 우리나라 산업의 나침반과 미래세대에 본보기가 될 구루에 대한 업계의 열망에 따라 2024년 대한민국IT구루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2024년 첫 분기 2명을 시작으로 매분기마다 1~2명의 구루를 선정해왔다. 올해에도 분기별 선정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해 선정된 5명의 대한민국IT구루는 선정위원회와 함께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지혜를 풀어내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해석 대한민국IT구루선정위원장은 “이 이사장의 대한민국 IT발전 기여도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면서 “IT구루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