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를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총 15명으로, 전자 9명, 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다.
올해 선발자는 △금형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 명장 △품질 부문 김철수 네트워크사업부 명장 △품질 부문 박성천 글로벌 CS센터 명장 △구매 부문 이헌주 모바일 경험(Mobile eXperience) 사업부 명장 △설비 사업부 김정환 메모리사업부 명장 △설비 부문 김동일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 명장 △인프라 부문 강현진 글로벌 제조 & 인프라총괄 명장 △삼성중공업 제조기술 부문 오선규 명장 △〃 제조기술 부문 허정영 명장을 포함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소속 명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회사 사업 영역에서 설비 효율화와 품질 향상 및 관리, 시스템 효율화, 수율 제고, 최신 특허 출원, 후진 양성 등을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도 출범 이후 최초로 삼성중공업 명장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직원은 격려금과 명장 수당, 정년 이후 근무가 가능한 '삼성 시니어 트랙 우선 선발' 등 혜택을 받는다. 명장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노하우 전수에 주력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은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며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