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클라우드(대표 임재용)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과 총판 계약을 통해 전략적으로 국내 AI반도체 시장의 확산 및 개척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7일에 발표했다.
아이클라우드는 2020년 창립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 익스트림 네트웍스, 시트릭스, 아리스타네트웍스 등 글로벌 선도 AI,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업들의 국내 총판 및 파트너로서 자리 잡고있다. 다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리벨리온과의 총판 계약에 있어 기대감이 크다.
리벨리온은 국가대표 AI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올해 AI반도체 '아톰(ATOM)' 양산 물량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빠르게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에 성능이 최적화되어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리벨리온은 사피온 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합병법인 리벨리온'으로 거듭났음을 발표한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에게 AI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아이클라우드와 협업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클라우드는 빠르게 NPU 사업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다양한 고객에게 인공지능 모델 학습 및 추론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상용화와 시장 개척 및 확산에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아이클라우드 임재용 대표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은 아이클라우드가 국내 AI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벨리온의 혁신적인 AI 반도체 기술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다양한 산업군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