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새해를 맞아 지난 3월 광고 모델인 배우 박은빈과 함께 발매한 '꿍따리 샤바라' 음원 수익 중 마스터권리자(음원제작자)인 KB금융 앞으로 발생한 음원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에 기부한다.
KB금융은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꿍따리 샤바라'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도 진행했다. 총 700여명이 참여한 이 챌린지에는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 원곡 가수인 '클론' 강원래의 배우자인 김송, KB금융 후원 선수인 국가대표 황선우·김우민 선수(수영)와 여서정(체조) 선수도 동참해 희망과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챌린지에서 최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윤채원 양과 가창에 참여한 박은빈의 이름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인 윤채원 양은 “12년의 학창 시절이 끝나는 올해 여름 수능 공부를 하다 지친 마음에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 챌린지에 참여했다”면서 “잠깐이나마 친구들과 웃고 떠들 수 있어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제 이름으로 기부까지 된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어려운 시기 국민들을 응원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KB금융그룹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꿍따리샤바라(박은빈)'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정식 음원으로 향후에도 KB금융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음원 수익금 전액을 매년 연말에 초록우산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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