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15회 KT&G SKOPF'서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 선정

제15회 KT&G SKOPF 최종 사진가 성의성 작가 대표작
제15회 KT&G SKOPF 최종 사진가 성의성 작가 대표작

KT&G는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5회 KT&G SKOPF'에서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KT&G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5회 KT&G SKOPF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 성의석, 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어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친 후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의석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성의석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인공지능(AI)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대표적인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금까지 15년간 약 5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