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비지트(대표 조용원)가 필리안벤처투자(Philian Venture Investment)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필리안벤처투자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는 투자 철학을 반영한 사례다.
비지트는 360도 이미지와 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위기도 적지 않았다. 팁스(TIPS) 과제와 지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2024년 중소기업 시장 혹한기를 비롯해 기술 검증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비지트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시장 적합성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에 성공했다. 모바일 기반 360도 이미지 생성 기술 및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며, 투자자들 신뢰를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성과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필리안벤처투자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했다.
필리안벤처투자는 기술 중심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털로, 비지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비지트는 독창적인 기술력, 명확한 수익모델, 글로벌 확장성,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팀 강점을 통해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비지트에 대한 이번 투자는 필리안벤처투자 투자 철학과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술 중심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필리안벤처투자 비전이 반영된 결정이다.
비지트는 이번 투자유치로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과 스마트시티 활용성을 더욱 강화하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필리안벤처투자 투자 사례들은 기술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단계 자본과 신뢰를 제공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잠재적 수익을 약속하는 성공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투자는 비지트와 필리안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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