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오에스랩이 CES 2025에서 헤드램프에 탑재한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기술을 시연한다. 3D와 2D 라이다 등 전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CES 혁신상을 받은 'ML-U'도 선보인다. 딥러닝 기반 컬러화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형 라이다다. 자율주행 센서로 거리 정보와 색상 정보를 동시에 생성한다. 기존 라이다 시스템 대비 우수하다.
ML-X와 주차장 관제 시스템 솔루션 'LPGS SPOT'도 출품한다. LPGS는 단일 센서로 50개 이상의 주차면을 모니터링한다. 정확도는 99.5%다. 현재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김해국제공항과 여수공항에서 쓰인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CES2025 참가를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ML-U와 같은 차세대 기술이 자율주행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확대와 판로 개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