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시흥메이드 공동관을 마련하고, 관내 기업 6곳의 혁신 제품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CES는 전 세계 157개국에서 약 4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전자제품 및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동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GP(Global Pavilion)관에 위치하며 △클로버스튜디오(드론 통합 관제 시스템) △더원(물류 로봇) △씨오텍(리튬 배터리 전극 코팅기) △원컨덕터(장애인용 키오스크) △크러텍(초소형 미니 사출기) △다가가(수소 미니 텀블러)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제품을 소개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8월 CES 공동관 참여기업을 모집해 최종 선정된 이들 기업의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
시흥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형근 진흥원 상임이사는 “2년 연속 CES 시흥메이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시흥기업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CES 2025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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