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1/07/news-p.v1.20250107.c7c9bef260384187bbc8267b35633674_P2.png)
우리은행(행장 정진완)은 토스와 손잡고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실시한다.
부모 고객은 토스 앱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자녀 고객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와 제휴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서비스 시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0000원 △자녀에게 5000원 토스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