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이하 금오공대)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2022년, LINC 3.0 사업의 '수요맞춤성장형'유형에 선정돼 '지역과 미래로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 중심 명문대학'이라는 산학연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최우수 평가는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금오공대가 지역 산업계와 연계해 운영한 산학연계 교육과정과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교육 실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대는 LINC 3.0 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RISE에서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프로젝트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미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형 금오공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3년 연속 최우수그룹 선정은 산학연협력과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음을 입증한 결과다. 앞으로 RISE와 연계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