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첨단학과 신설·융복합 전공 강화로 정시 경쟁률 상승세

학과 개편·첨단학과 신설로 혁신대학 도약
정시 경쟁률 상승세로 학생 관심 집중

평택대 전경.
평택대 전경.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134명 모집에 1336명이 지원, 평균 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6위, 경기도 내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정시 경쟁률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다.

특히 글로벌자율전공학부는 46.50대 1, 연극영화과(연기)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각각 32.83대 1과 20.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학생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평택대는 대대적인 학과 개편과 첨단학과 신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수도 평택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신설된 지능형반도체학과는 교육부 첨단학과로 지정됐으며, 교육부의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비전공 학생들도 관련 미니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현 총장은 “입학부터 학교생활까지 학생 성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