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새해 첫 스크린나들이와 함께 유쾌감을 선사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시원이 8일 개봉할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스크린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다.
최시원은 극 중 핵심인물인 '정석'으로 분한다. '정석' 캐릭터는 6년 동안 음란물 단속 업무를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 공무원으로, 신입 사원 '단비'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는 허당유쾌 면모를 보인다.
최시원의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활약은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 'DNA 러버' 등에 이어지는 특유의 코믹연기를 새롭게 선보이는 바다. 또한 하정우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영화 '로비',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 등 올해 콘텐츠 맹활약을 향한 첫 신호탄으로서도 주목된다.
한편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8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