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원전에너지 기업연구소 전문가 세미나 호응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원전에너지 기업연구소 전문가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태석 제주대 교수가 국립창원대에서 '차세대 원자로와 열유체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태석 제주대 교수가 국립창원대에서 '차세대 원자로와 열유체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국립창원대와 경상국립대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가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원자로열수력학, 안전해석, 상변화열전달, 원자로시스템설계 전공의 제주대 김태석 교수와 대한민국 원자력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선진핵연료기술개발부 여승환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석 교수는 세미나에서 '차세대 원자로와 열유체 기술'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원자로 내에서 발생하는 열전달 메커니즘과 냉각제의 흐름을 비롯해 열유체 기술의 핵심 개념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여승환 책임연구원은 '차세대 원자로 피복관 개발과 조사시험 현황'을 주제로 차세대 원자로용 피복관 개발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이를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시험에 대해 학습했다.

이재선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두 차례 연속 세미나를 통해 원자력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원자로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