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CES 2025에서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18년부터 각국의 기술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성과 지수(Global Innovation Scorecard)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CES 기간에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CTA는 총 75개국에 대해 기술무역, 정보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순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결과를 발표했다.
4개 그룹은 △이노베이션 챔피언 △이노베이션 리더스 △이노베이선 어댑터 △모디스트 이노베이터 그룹으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2023년 평가에서 두 번째 그룹인 이노베이션 리더스 그룹에 속했지만 , 올해엔 한 단계 격상됐다.
CTA는 전체 15개 평가항목 중 기술무역(A+), 정보교환(A), 중소·스타트업(A), 법적환경(A-), 디지털 투명성(A-) 등에서 우리나라를 높이 평가했다.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에는 우리나라 이외에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됐고 리더스 그룹에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이, 어댑터 그룹에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이 포함됐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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