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도 금융인증서 이용하세요”

금융결제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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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은 사업자가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시 금융인증서로 인증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금결원은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일인 2025년 1월 6일에 맞춰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 조달청 나라장터 적용 인증서 확대로 나라장터에서 사업자 금융인증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사업자 금융인증서는 전자서명법 전면 개정에 따라 금융결제원이 2021년 12월에 발급을 시작한 최초의 사업자 대상 간편인증서다. 금융결제원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보관해 인증서 분실 염려가 없고,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자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나라장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나라장터 이용 사업자는 인증서 발급·관리 비용도 4000원으로 절감할 수 있어 사업자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결원 관계자는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 및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사업자 이용고객이 더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