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9일 전주신산업융복합지식센터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버추얼 프로덕션 및 비쥬얼라이제이션 제작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커넥트 플러스(CONNECT Plu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진흥원이 지역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영화와 영상, 뉴미디어 분야의 기술 융합으로 최첨단 LED 카메라 내 시각 효과(ICVFX·In-Camera Visual Effects)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최신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사례가 소개돼 지역 내 콘텐츠 제작자와 영화·영상·뉴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창의적인 환경과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초고화질 LED 스크린을 활용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 시연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최첨단 콘텐츠 제작 방식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체적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화 VFX 및 VP 전문가인 박영수 더썬비주얼크래프트 부사장이 '더쎈비주얼크래프트의 제작 시연' △허윤주 ARRI 아시아태평양 사업부 총괄이 'ARRI의 컬러 매니지먼트 기술 소개' △이용현 LG전자 방송/VP 글로벌 마케팅 담당이 'LG전자의 버추얼프로덕션 글로벌 사례' △강지형 SGO코리아 기술팀장이 'SGO코리아의 실사 영상 활용 제작 시연'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전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첨단 기술과 콘텐츠 제작의 환경을 제시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콘텐츠 제작 시연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영화·영상·뉴미디어분야의 기술을 연결하고 콘텐츠와 기업이 플러스 되도록 새로운 기술 융합에 앞장서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