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가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지난 6일과 7일 성공적으로 중계하며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라는 별칭으로 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급이 총출동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뉴진스·에스파·세븐틴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리즘은 본 시상식부터 이후 세레모니까지 전 과정을 고화질로 중계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글로벌 팬들을 위해서는 프리즘 앱 내 AI 동시통역 서비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또한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의 공식 디지털 중계 파트너 역할뿐만 아니라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시상식 현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농심과 협업해 '신라면 팝업 부스'를 운영했으며,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한 '팬조공 이벤트'는 응원 응모를 통해 아티스트에게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인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고감도·고화질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며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 강점을 살려 국내외 대형 이벤트의 라이브 중계를 연달아 맡았다.
지난 5월 단독 디지털 라이브 중계를 담당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누적 시청자 수 270만명을 기록하며 라이브 중계를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의 공동 주관과 미디어 후원을 마쳤다. 이 밖에도 가수 이승윤과 최유리의 음감회를 단독으로 개최해 문화·예술 분야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차별화된 현장 단독 이벤트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초대형 글로벌 K-POP 이벤트인 '2024 골든웨이브 인 도쿄' 기간 중 팬들의 참여로 아티스트의 대기실을 꾸며주는 '대기실 이벤트'로 팬들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주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워터밤페스티벌'과 'SBS 가요대전'에서도 단독으로 아티스트 백스테이지 이벤트 콘텐츠를 진행했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프리즘을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중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즘의 차별화된 미디어 역량을 기반으로 K-컬처와 같은 문화·예술 분야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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