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임태균 경상대학장 겸 회계학과 교수가 제25대 한국회계정책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 교수의 임기는 1년이다.
임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학회를 이끌게 된 데 대해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학회와 회원 모두가 외적으로 성장하고 내적으로 성숙할 기회의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지난 40년간 학회의 위상을 높여온 전임 회장들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회계정책학회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하겠다”면서 “특히 학회 회원들이 기업, 회계법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요구하는 연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회와 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4월에는 한밭대, 10월에는 전북대에서 각각 춘·추계 학술대회와 함께 통합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회계정책학회는 1985년에 창립된 이래 회계학 연구와 정책 논의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학술적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 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