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손가락에 건강을 끼우다”…스카이랩스, CES 2025서 '카트 비피' 선봬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마련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 부스 모습.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마련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 부스 모습.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프(cuff) 없이 24시간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커프리스 혈압계로, 공기 주머니의 압박 없이도 편안하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트 비피'는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받아 현재 병·의원에서 처방하고 있다.

또 스카이랩스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 바이탈(CART VITAL)'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카트 비피'에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 수 등의 측정 기능을 추가한 고도화된 헬스케어 기기다.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GP)관 내 중심부에 위치한 성남관에서 전시하고 있다”며 “혁신상을 받은 '카트 바이탈'은 혁신상 제품 전용 부스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카이랩스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활용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