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수원시, 'CES 2025'서 중소기업 6곳 지원'…'수원특례시관' 운영

금속 3D 프린터부터 전기차 충전기까지…6개 기업 글로벌 도전
유레카 파크서 수원 기업 첨단 기술력 선봬

경기 수원시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해 '수원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경기 수원시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해 '수원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경기 수원특례시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관내 중소기업 6곳의 혁신 제품을 홍보하는 '수원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CES 2025'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원시관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 제품관 '유레카 파크' 내 위치해 있다.

수원시는 △메탈프린팅(금속제품 3차원(3D) 프린터) △디에스랩(반려동물 OLED광원 치료기) △밀레니얼웍스(인공지능(AI) 사진 부스) △아크로(이동형 광고판) △원콤(다용도 미니 키보드) △피앤이시스템(첨단 전기차 충전기) 등 관내 중소제조기업에 임차료와 장치비, 통역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또 △벡스랩(가상현실 기반 심리·건강 소프트웨어) △TM EV넷(전기차 충전 냉각장치) △맘트(우울증 치료 솔루션) △유디엠텍(제조 과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4개 기업은 아주대 지원을 통해 참가했으며 △프리닉스(휴대용 즉석 사진 인화기)는 개별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CES 2025는 중소기업이 혁신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