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오는 16일까지 '2025년 제1차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대상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제도다.
모집 대상은 총 9개 서비스로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430명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160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60명 △유아동신체정서통합서비스 5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10명 △정신 건강토탈케어서비스 50명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6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100명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110명 등 총 1030명이다.
이용자는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서비스별로 소득 기준은 상이하다. 신청자는 최대 두 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 자격 및 납부확인서, 서비스별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바우처 담당자 또는 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연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오는 16일까지 신청…최대 2개 서비스 이용 가능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