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은 10일 고베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 일본무역진흥지구(JETRO), 고베의료산업추진기구(FBRI) 등 관계자들이 재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양측은 △인력 교류 △첨단재생의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스타트업 육성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국의 바이오 및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중심의 K-바이오스퀘어 완성을 가속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지고, 향후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고베시 관계자는 “KBIOHealth의 뛰어난 인프라와 연구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양국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방문은 일본의 바이오 및 의료 산업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좋은 기회였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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