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하이즈엉·클루지나포카 추가…7개 분과로 확대

민간 외교 강화 위해 시민교류위원회 2개 분과 신설
국제자매도시와 교류 활성화 위한 체계적 지원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 및 신규 위촉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 및 신규 위촉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5개였던 시민교류위원회 분과를 7개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 및 신규 위촉식'을 열고, 신규로 구성된 하이즈엉(베트남)과 클루지나포카(루마니아) 분과 위원 26명과 기존 피닉스(미국) 분과의 신규 위원 3명을 포함해 총 29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으로 시민교류위원회는 분과별 16~22명, 총 125명으로 확대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국제자매·우호도시 15개국 20개 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 5곳을 선정하고, 각 도시에 맞는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존에는 일본 아사히카와, 중국 지난,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 등 5개 분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하이즈엉과 클루지나포카를 추가해 교류 범위를 넓혔다. 시민교류위원회는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업 개발 및 제안 △자매도시 방문단 수원 방문 시 국제 교류 활동 △국제교류사업 관련 시민 의견 자문 제공 등 역할을 수행한다. 정기적으로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 시 수시로 회의를 열어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시민교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국제자매도시들과 풍성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추가된 하이즈엉과 클루지나포카 분과가 수원의 민간 외교를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사히카와(일본)와는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와 문화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하이즈엉(베트남)과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육·관광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