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 확대...전담팀 통해 맞춤형 지원

전담조직과 강화된 솔루션 라인업으로 중소기업 보안 강화 지원

모코엠시스,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 확대...전담팀 통해 맞춤형 지원

모코엠시스(대표 김인수·윤영호)는 중소기업 기술보안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코엠시스는 지난 7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을 통해 30여개 중소기업 보안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술·물리적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출방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총 사업비 30~90%까지 정부 지원이 가능하며, 기업 핵심기술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회사 주력 제품인 'Mpower EZis-C'는 기업 문서보안 핵심인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국정원 인증 암호화 모듈을 탑재하고 있으며, 웹UI, 전용프로그램, 윈도탐색기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지원한다. 도입 기업은 전사 문서 중앙 집중화를 통해 다층적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협업 기능을 통한 업무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안 솔루션인 'Mpower S-Filter'를 통해 개인정보 파일 로컬 저장을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 처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보유기간 만료 시 자동 파기 기능을 제공해 개인정보보호법6 준수를 지원한다.

최근 출시된 'Mpower Portable'은 외부 협력업체와 문서 공유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해소하는 제품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문서 반출부터 파기까지 전체 생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DRM44 솔루션과 달리 프로그램 제약 없이 범용적 사용이 가능하다.

진충열 보안사업 총괄 부사장은 “새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그간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선정 노하우, 솔루션 선택 가이드, 사업신청 템플릿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중소기업 기술 보안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Mpower 제품군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데모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제 업무환경에서 운용성을 사전 검증할 수 있으며, 도입 전 운영 방향과 구성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