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 '티그리스' 신규 요금제 출시...고객 혜택 강화

소규모 팀 위한 '라이트(Lite)' 요금제 출시...전 요금제에 '영상회의·드라이브·티그리스 AI+' 포함

타이거컴퍼니, '티그리스' 신규 요금제 출시...고객 혜택 강화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협업툴 티그리스의 기존 요금제를 개편하고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라이트(Lite) 플랜, 베이직(Basic) 플랜, 프리미엄(Premium) 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거컴퍼니는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한 라이트 플랜을 출시해 도입 기업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협업툴 사용자 기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요금제에 지난해 출시된 티그리스 AI+와 영상회의, 드라이브 기능을 포함했다.

라이트 플랜은 뉴스피드, 메신저, 캘린더, 파일보관함, 영상회의, 드라이브, 티그리스 AI+ 등 핵심 협업 기능을 인당 월 3000원에 제공한다. 기존 티그리스 최저 요금제보다 2000원 저렴한 가격이다. 요금제에는 사용자당 최대 10GB 파일 저장 공간과 공용 드라이브 용량 10GB, 티그리스 AI+ 100만 크레디트 등이 포함돼 있다.

베이직 플랜과 프리미엄 플랜은 라이트 플랜과 달리 협업 기능에서 무제한 파일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시물과 메신저 등을 통해 주고받은 파일을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고, 용량에 따른 요금 인상 부담이 없어 장기 사용 시 합리적이다.

라이트 플랜 기능에 무제한 파일 저장 용량과 문서 뷰어 기능이 추가된 베이직 플랜의 월 요금은 6000원이다. 프리미엄 플랜은 베이직 플랜에 문서 편집 및 공동 편집 기능이 추가로 제공되며, 월 요금은 9000원이다. 요금제별 세부 기능 차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이거컴퍼니는 신규 요금제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고객을 지원하는 한편, 요금제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고객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티그리스 요금제를 개편했다”면서 “타이거컴퍼니는 사용자가 생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