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이영관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 인세 약 10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 모태인 제일합섬에 입사해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며 적자기업을 흑자로 전환시켰으며, 2013년 회장이 됐다.
창립 당시 필름과 섬유 중심 사업에서 탄소섬유복합재료, PPS, 수처리 필터, 폴리에스터 필름 및 IT소재, 메타 아라미드 섬유, 스펀본드 부직포 등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로 확대하며 한국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회고록은 50여 년에 걸친 현장 경험과 이를 통한 도레이첨단소재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았으며, 기부는 회사 성장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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