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인사이드 '아이호퍼-xAI', 서울어워드 B2B 우수상품에 선정

아이호퍼-xAI 서비스 화면.
아이호퍼-xAI 서비스 화면.

법률·규제·정책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자사 '아이호퍼-xAI'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서울어워드' B2B 분야의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전국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육성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아이호퍼-xAI'는 향후 홍보물에 서울어워드 엠블럼을 공식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판로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받게 될 예정이다.

아이호퍼-xAI는 법률, 규제, 정책 등 전문지식 분야 10억건을 상회하는 빅데이터78를 고품질 벡터 DB로 구축한 후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엔진을 연결해 99% 수준의 정확한 답변, 상세한 출처를 동시에 제공한다.

지난해 씨지인사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아이호퍼-xAI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규제 해설 솔루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솔루션은 KOLAS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테스트 결과 '규제해설 정확도' 지표에서 100%라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향후 규제환경 분석을 자동화하기 위한 기업이나 기관에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40여개 이상 공공기관과 대학, 협회·단체 및 기업에서 아이호퍼-x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찰 수사지원, 지방재정, 재난안전 등 분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씨지인사이드는 현재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서울어워드 선정을 통해 아이호퍼-xAI 데이터 기반 AI 기술 우수성과 신뢰도가 알려져 기쁘다”면서 “전문지식 기반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용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