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가 협력 여행사 대상으로 고정환율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변동 환율에 의한 거래 방식을 환율 변동과 관계없이 고정 환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여행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제휴 여행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해외여행 시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고정환율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와 계약관계에 있는 여행사에 한하며, 기타 프로모션 및 혜택은 제한될 수 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조현서 부사장은 “이번 고정 환율제는 계속되는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조치.”라며 “이를 통해 환율 위기 영향을 완화하며 여행 시장의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세부 대표 리조트로 총 객실 820개를 보유한 대규모 리조트다. 세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워터파크와 실내 뽀로로 테마파크, 전용비치, 각종 액티비티와 해양 스포츠, 아미고 공연, 영어 캠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식, 중식, 이탈리안, 뷔페 등 12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다양한 미식을 맛볼 수 있다.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차로 약 20분 거리 및 세부 휴양 중심지에 위치하여 주변 관광지와도 인접하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