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지식재산권)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피나우(IP NOW)가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21일 아이피나우 측은 최근 더웰스 인베스트먼트 등 10곳의 투자기관으로부터 43억3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이피나우는 IP전문기업 그룹인 iBG(아이티엘 비지니스그룹)의 핵심계열기업으로, IP(특허, 상표, 디자인), 등록특허 연차료 등의 관리 서비스와 함께, IP 밸류업 및 수익화 전문사 아이티엘, IP기반 투자사 벤처스카우트, 우수 IP인력지원사 위너링크 등 총 9개 기업과 연계를 통해 국내 IP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는 IP시장의 성장기세와 함께 이에 대응할 기업들의 행보에 뒷받침이 될 아이피나우의 역량이 상당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이피나우는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비즈내비(Biznavi)를 비롯한 운영중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iBG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중인 IP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스케이프(Bizscape)'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피나우 관계자는 “아이피나우는 기존 IP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비전문가도 IP를 쉽고 정확하고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자동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IP관리 및 연차료 관리/납부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정교화 하는 데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