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크멀이 최근 3년간 일본 시장에서 수출 증가율 1100%를 기록했다.
체크멀은 설립 이듬해인 2017년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앱체크'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40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대표 제품인 '앱체크 프로(AppCheck Pro)'는 특허받은 상황 인식 기반 랜섬웨어 행위 탐지 엔진(CARB)을 탑재해 신·변종 랜섬웨어 행위 탐지부터 데이터 백업, 자동 복원 기능까지 통합 제공한다. 현재 일본을 비롯해 106개국에서 1만2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체크멀은 일본 시장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 매출 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 특히 글로벌 매출이 약 59억3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155억원으로 잡았다.
김정훈 체크멀 대표는 “일본 대규모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체크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