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2기 2030 자문단' 출범식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2030 자문단은 개인정보위의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 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정책 자문기구다. 개인정보위 청년보좌역이 단장을 맡고 학생·산업계·시민사회 등 25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올해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국제 개인정보 이슈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 △마이데이터691 제도 등을 논의한다. 특히, 청년의 관점에서 정책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분과별 정책 연구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2030 청년-픽(PI614PC) 소통 간담회'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는 청년들의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개인정보 정책 혁신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보좌역과 함께 2030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과 함께 지속가능한 정책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