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 도자기의 천년 역사를 현대예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청사초롱을 활용한 조명 연출과 전통·현대가 어우러진 전시 공간 등을 통해 '색과 빛'의 예술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장인 이천도자예술마을 회랑마을~사부작마을 일대에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경관 조성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작품을 선보이는 명장전, 현대작가 공모전,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전 등 기획 전시와 함께 물레 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B급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트레저헌터와 도자기 온라인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먹거리 부스와 버스킹 공연 참여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도자기축제 누리집과 이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험·먹거리 부스와 공연 공개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