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2025 성남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5일 개최한다.
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경제 위기 극복과 '글로벌 명품 도시 성남'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했다.
진흥원은 올해 기업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9000억원에 이르는 지원책을 준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성남시 및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기업지원금 370억원, 펀드 결성액 5973억원, 융자지원 3000억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금, 수출, 연구개발(R&D), 기술보호, 소상공인 지원, 고용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2개 기업지원 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참여 기관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의준 원장은 “2025년에는 성남시 기업인과 창업자들이 보다 쉽게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