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민의 분노가 폭발한다.
오는 30일 밤 9시 방송하는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 제작진은 지송이(전소민 분)가 자신을 찾아온 전 남편과 만나는 역대급 분노 유발 현장을 공개했다.
지송이의 전 남편은 신혼집에서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가 발각됐고, 그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지송이는 큰 충격을 받고 이혼했던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가 지송이의 앞에 불쑥 나타난 현장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태연하게 꽃다발을 내미는 전 남편의 뻔뻔한 태도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지송이의 눈가에 맺힌 붉은 기운과 단단하게 굳어진 입술은 절망과 분노,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지송이는 앞집 남자 차현우(최다니엘 분)과 티격태격 '쌈'과 알콩달콩한 '썸'을 오가며 로맨스 포인트를 적립하는 중인만큼, 문제적 전남편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