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는 내수 활성화와 기업 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오는 2월 18일 평택N팰리스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앵커기업, 유망기업,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다양한 사업, 관계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자리다. 평택시는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등 전략산업과 뿌리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 내 300여 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등 9개 관련 기관 및 대학들이 참여해 자금 지원, 기업 육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지원 성공 사례도 발표되며, 참여 기업들은 1대1 상담을 통해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 판로 개척, 기술 개발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지난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1790만1000달러의 수출 계약과 153개 업체에서 총 182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크며,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을 통해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평택시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미래첨단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