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다채로운 신메뉴 '눈길'…“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도미노피자 35주년기념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 이미지
도미노피자 35주년기념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 이미지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가 한창이다. 식품업계는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455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도미노피자의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지난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어왔던 도우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피자박스를 활용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스에 삽입된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자사 채널 회원 중 피자 1회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35주년 기념 이벤트인 만큼 3가지 경품 추첨과 5가지 할인 쿠폰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1등 1명에게는 손흥민 선수 싸인 유니폼이 제공된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했다.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모짜렐라버거를 개발했다.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했으며 브리오쉬 번에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버거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맘스터치는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에드워드 리 셰프 콜렉션'을 선보인다. 오는 2월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설을 맞아 명절 대표 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을 넣었다.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빅 사이즈' 빵 3종을 내놨다.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