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오사카대학과 AI·데이터과학 분야 연구협력 협약 체결

양국 연구기관, 글로벌 AI 연구의 교두보 마련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가 최근 AI 및 데이터과학 분야서 구제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가 최근 AI 및 데이터과학 분야서 구제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일본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과학 분야에서 국제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연구자 교환,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는 AI 기술 발전과 이를 활용한 산업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20년 설립된 이래, AI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 및 인천지역 산학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현재 26명의 교수와 100여 명의 학생이 다양한 AI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는 지난해 설립된 선도 연구기관으로, AI와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빌리티, 결정 지능을 포함한 D3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70명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의 AI 교육과 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산업혁신형 연구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