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2023년 기준 취업률 67.7%를 기록하며, 특수목적 국립대학(교대, 체대, 해양대, 방통대)을 제외한 전국 일반 국립대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국립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꼽았다. 학생·취업처는 단계별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과 250개 이상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반도체,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회계, 무역 등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졸업생 대상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경국립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