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1/30/news-p.v1.20250130.546a869f64554be9af8d434534229d69_P1.jpg)
경기 수원특례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이후 방문해 분할 사용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 협업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업체 등 다양한 소상공인 점포가 대상이다.
참여자는 선결제 후 확인증을 작성하고 한 달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특히 '수원페이 10+10 이벤트'는 캠페인의 주요 축으로, 이벤트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원페이를 충전할 때 인센티브로 추가 10%를 받을 수 있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율은 업체가 5%, 7%, 10% 중 선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원페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 착한 선결제 운동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